軍, 정전협정 63주년 맞아 북한군 핵 실험 및 동향 감시중

문형철 2016. 7. 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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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오는 27일 정전협정 63주년을 맞이해 북한이 핵실험과 무력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관련 동향을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정전협정을 맺은 7월27일을 '전승절'로 기념해 왔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핵실험과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정전협정일을 맞아북한군의 특이동향이나 핵실험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 "관련 동향을 잘 감시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다만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언제든 결심하면 핵실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군의 기존 평가를 재확인했다.

'정전협정을 맺은 날을 북한이 전승절로 기념하는 만큼 열병식이나 화력시범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예년 수준의 보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북한은 통상 5년 단위로 지정되는 정주년인 60주년 65주년의 경우에는 대규모 열병식이나 큰 행사를 진행하지만 올해는 63주년이기 때문에 확인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전승절을 맞아 연례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은 정전협정일을 해방전쟁승리'의 '전승절'이라고 자축하고 있기 때문에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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