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불법전매 중개업자 무더기 구속..공무원 수사 중
이정은 2016. 7. 26. 13:44
정부세종청사 소속 공무원 10여 명이 세종시 분양권 불법 전매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방검찰청은 분양권 불법 전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부동산 중개업자 27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중개업자들로부터 압수한 장부에서 공무원 명단을 다수 확보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한 공무원은 10명 이상으로, 검찰은 아직 혐의가 입증돼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시세차익을 노리고 세종시 내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제한 기간 안에 사고판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확인된 불법 전매 알선 건수만 500여 차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우선 부동산 중개업자들에 대한 수사를 더 한 뒤 공무원을 포함해 불법전매에 가담한 매도인들을 일괄 기소할 방침이다.
이정은기자 (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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