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양궁 선수단, 도핑 의혹 벗고 올림픽 출전 기회 받아

이종호 기자 2016. 7. 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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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궁연맹(WA)의 결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게 된 세계랭킹 5위 세냐 페로바/연합뉴스

올림픽 양궁장에서 러시아 선수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양궁연맹(WA)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의 올림픽 출전을 승인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선수단의 올림픽 참가 문제를 종목별 경기연맹에서 결정하도록 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WA는 “연맹 집행위원회가 IOC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출전권을 획득한) 러시아 선수 3명은 리우올림픽 출전자격을 충족한다고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도핑 문제에 대한 보고서가 나온 후 러시아 선수들에 대해 추가적인 도핑 검사를 해왔는데, 문제가 될 선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세계랭킹 5위 세냐 페로바를 비롯한 러시아 여자 선수 3명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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