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인구 350만 명 넘었다..주택난 심화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수도 베를린의 인구가 350만 명을 넘었다.
이민자 유입 등에 맞물린 인구 증가는 주택난도 동반하고 있다고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베를린 거주인구는 지난 1년 동안 5만 명 이상 늘어 모두 352만31명으로 파악됐다고 베를린시 통계 당국의 집계를 인용했다.
그러면서 수십 년래 최대 규모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앞서 연방통계청이 2011년 인구센서스를 기준으로 제시한 2014년 현재 베를린 인구는 346만9천849명이다.
그러나 작년 말 현재 새로 공급된 주택 수는 1만877가구로서 평균 1가구당 1.8명이 거주한다는 통계를 고려할 때 1만5천 가구가량 부족했다고 타게스슈피겔은 지적했다.
나아가 지난 5년간 통계를 보면 베를린 인구는 24만1천685명이 늘어 증가율 7.4%를 나타낸 반면 신규 주택 공급 수치는 3만5천2가구밖에 안 돼 증가율 1.9%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시 당국은 이에 따라 올해 완공되는 주택 1만6천 가구 등을 통해 주거난을 해소에 나설 방침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와 관련, 베를린시정부는 도심 재정비를 위해 '스 '(버려지거나 빈 건물을 점거하는 행위)을 하는 이들에게 건물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최근 큰 충돌이 일어난 바 있다.
한편, 한국처럼 서울 등 특정 대도시에 인구가 과밀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고루 분산된 독일에서 베를린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는 함부르크(174만), 뮌헨(140만), 쾰른(103만), 프랑크푸르트(70만 명) 순이다.
uni@yna.co.kr
- ☞ 가정집 냉장고서 30대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추적중
- ☞ 육군 현역장교 머리에 총상 입고 숨져…군 당국 수사
- ☞ 낳자마자 두 아기 내다버린 '비정한 엄마' 징역형
- ☞ 이건희 동영상 누가, 왜 만들었나…협박용 기획한 듯
- ☞ '소변 뿌렸지만…' 봉하마을 묘역 경비 강화 안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최불암 영정앞에 선 김혜자 "너무 그리운 사람…곧 만나자"(종합2보) | 연합뉴스
- 오폐수처리시설서 발견 태아 시신…산모 "낳은 줄 몰랐다" | 연합뉴스
- 경찰, '송파 장모 살해' 김성우 혼인 전 아내 강간 혐의도 추가 | 연합뉴스
- 취업비자로 가족 10명 한국 데려온 무슬림?…법무부 "사실 아냐" | 연합뉴스
- [특파원 시선] 음바페에게 날아든 천문학적 규모의 '中청구서' | 연합뉴스
- '19년 미제' 연쇄 성폭행범, 실종사건 수사중 DNA 감식에 덜미 | 연합뉴스
- 상어 '부캉이' 고향으로 떠났나…부산서 나흘째 안 보여 | 연합뉴스
- 육군 첫 여성 '탑헬리건' 탄생…아파치 조종사 편연주 소령 | 연합뉴스
- 스타벅스, '탱크데이' 불매운동 후 광주 대형매장 첫 폐점(종합) | 연합뉴스
- "주식 실패…혼자 죽기 무서워" 알고 지낸 日여성 살해 30대 구속(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