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잡으러 붕괴위험 구마모토성에..日상륙 첫날 '좌충우돌'

송혜리 2016. 7. 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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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일본에 상륙한 첫날부터 문제를 일으킬 조짐을 보인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22일 일본 각지에서 포켓몬 고 이용자가 금지 구역 등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등 문제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포켓몬 고를 하기 위해 올해 4월 연쇄 지진으로 심하게 파손된 구마모토성의 진입 금지 구역에 들어가려고 했다. 이 남성은 구마모토성 안내인으로부터 위험하다는 설명을 듣고서 진입을 포기하고 물러났으나 구마모토시 측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시는 포켓몬 고 개발에 관여한 닌텐도에 구마모토성 부지 내에 포켓몬이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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