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일자리와 주거비가 저출산 근본 원인"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2016. 7. 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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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는 21일 "저출산대책에는 출산 이후 부분에 대한 혜택뿐 아니라 출산 이전의 사회구조적 문제점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기울음소리 듣기 프로젝트' 토론회에 참석해 "지금부터라도 심각하게 국가의 명운 달려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가 쓸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지금까지는 출산 관련이라든지 보육 교육에만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면 오히려 더 근본적 접근도 필요하다"며 "결국 만혼 때문에 출산율 낮아지는 문제에 대해서도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출산의 근본 원인으로 일자리 부족과 높은 주거비가 문제를 꼽았다.

안 전 대표는 "우리의 미래 상수는 두 가지인데 바로 악화되는 인구구조와 4차 산업혁명"이라며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시작돼 2060년이 되면 (인구구조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가장 최대의 역삼각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경제상황이 진행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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