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전대> '이방카' 앞서 '티파니' 연단에

2016. 7. 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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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아버지 지원사격
트럼프(왼쪽 4번째) 왼쪽이 부인 멜라니아, 오른쪽이 장녀 이방카. 맨왼쪽은 차녀 티파니, 그 옆은 장남 트럼프 주니어, 맨오른쪽은 차남 에릭.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아버지 지원사격

(클리블랜드<오하이오주>=연합뉴스) 신지홍 심인성 강영두 특파원 = 미국 오하이오 주(州)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19일(현지시간) 열리는 공화당 이틀째 전당대회에는 도널드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38)와 둘째딸 티파니(22)가 연단에 오른다.

행사 첫날인 전날 가족 중 처음으로 지지연사로 등장한 부인 멜라니아의 바통을 두 자녀가 이어받아 전당대회 분위기를 북돋우는 것이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당 1인자인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 경선 경쟁자였던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 등을 전후로 각각 무대에 나와 아버지에 대한 지원사격을 한다.

두 사람 모두 명문대를 나온 재원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을 나왔고, 티파니도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했다.

트럼프와 첫 번째 부인 이반나 사이에서 태어난 트럼프 주니어는 현재 트럼프그룹 부회장, 두 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가 생모인 티파니는 패션모델이자 가수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특히 티파니는 소셜미디어 공간에서도 상당히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연설에서 아버지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이날의 전당대회의 주제가 '미국을 다시 일하게'(Make America Work Again)인 만큼 미국의 경제 문제에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멜라니아는 전날 연설에서 "그의 친절은 항상 눈에 띄지는 않지만, 모두가 알아볼 수 있다. 그 친절은 내가 처음부터 그와 사랑에 빠진 한 이유""라며 참석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그러면서 "도널드는 과거에도 지금도 항상 굉장한 지도자다. 이제 그는 여러분을 위해 일할 것"이라며 트럼프의 리더십을 한껏 치켜세웠다.

가족 중 마지막 연사이자 트럼프의 '비밀병기'로 통하는 장녀 이방카(34)는 마지막 날인 21일 출격한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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