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스케치북', 이런 기특한 기획 언제나 환영입니다

[OSEN=이지영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대박 기획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노래방 애창곡 특집으로, 한 무대에서 보기 힘든 가수들을 대거 소환한 것. 다비치부터 이은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을 한 무대에서 보는, 희귀한 기회를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유선생의 노래교실‘이라는 제목으로 노래방 애창곡 가수들의 무대를 꾸몄다. 최근 5년간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20곡의 노래를 선정한 것.
‘청혼’을 부른 노을부터 ‘사랑의 배터리’ 홍진영, ‘8282’의 다비치 등이 연이어 나와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너를 위해’를 부른 임재범 대신 그의 모창으로 유명한 개그맨 정성호가 출연해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어 ‘가시’의 버즈, ‘체념’의 이영현, 'Tears'의 소찬휘가 출연해 원포인트 레슨을 하기도 했다. 이날 대망의 1위는 이은미의 ‘애인있어요’가 차지했다. 이은미를 혼신을 다한 노래로 감동을 안겼고, 또 평소 노래방에서 ‘너를 위해’를 부른다며 이 노래 역시 열창했다.
또 유희열은 악동뮤지션, 박지선과 노래 대결을 펼쳤고, 유희열은 방송 최초로 ‘그랬나봐’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유희열의 아재댄스를 볼 수 있는 ‘흐린 기억 속에 그대’가 통편집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날 어떤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하지 않았던 기특한 기획을 선보인 ‘스케치북’. 이런 대박 기획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bonbon@osen.co.kr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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