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오전 중 강보합권..소비·물가 지표 예상 웃돌아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오전 중 혼조세다. 소비와 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돌았으나 지난달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탓에 증시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뉴욕 증시가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구글파이낸스 캡처>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56분 기준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14% 상승한 1만8532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08% 오른 2165선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07% 상승한 5037선에서 거래 중이다.
은행 실적이 호조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오전 중 발표된 수많은 지표를 해석하고 있다. 시티그룹은 예상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고, 주가가 0.02% 오르는 중이다. 웰스파고도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주가는 2.13% 하락 중이다.
지난달 소매 판매가 예상을 웃돌았다. 상무부는 6월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0.6% 증가한 456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마켓워치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0.1%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이 기간 물가 상승률도 예상에 부합했다. 노동부는 6월 소비자가격지수(CPI)가 전달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에 부합한 것으로 유가 상승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월 산업생산도 11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6월 산업 생산이 전달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웃돈 것으로 작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이번달 소비 심리 지수와 지역 연은의 제조업 지수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7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전달(93.5, 수정치)보다 하락한 89.5를 기록했다. 로이터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93을 밑돌았다.
또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전달(6.0)보다 하락한 0.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6을 밑돌았다.
국제 유가는 상승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85% 상승한 배럴당 46.04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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