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본토 발진 폭격기로 시리아내 IS 기지 두번째 타격

2016. 7. 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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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폴례프(Tu)-22M3 폭격기.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이번 주 들어 두 번째로 본토에서 출격한 장거리 폭격기를 이용해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근거지를 공습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 "오늘 아침 러시아 내 기지에서 발진한 6대의 투폴례프(Tu)-22M3 폭격기가 (시리아) 팔미라 동쪽, 에스수흐네, 아락 등지의 새로 발견된 IS 목표물과 홈스 지방의 석유 운송기지 등에 대해 두 번째 집중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공습 결과 IS의 야전 기지와 지휘소, 석유가공시설 2곳, 다수의 병력과 군사장비 등이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앞서 12일에도 러시아 내 기지들에서 6대의 Tu-22M3 폭격기를 출격시켜 시리아 내 IS 근거지들을 타격한 바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리아 공습 작전을 시작한 러시아 공군은 올해 3월 주요 전력을 철수시켰으나, 일부 전력은 남아 시리아 정부군 지원과 IS 등 테러조직 소탕 임무를 계속하고 있다.

러시아가 본토에서 장거리 폭격기를 출격시켜 IS 기지를 공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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