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박주미·김미숙·김윤경, 악녀 3인방의 '악행 甲질' 분석

윤혜영 기자 2016. 7. 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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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박주미 김미숙 김윤경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옥중화' 속 악녀 3인방 박주미-김미숙-김윤경의 악행이 화제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연출 이병훈)에서 매회 독기를 업그레이드시키며 극을 쫄깃하게 만드는 여인 세 명이 있다. 바로 박주미(정난정 역), 김미숙(문정왕후 역), 김윤경(민동주 역)이 바로 그 주인공.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악행으로 '옥중화'를 더욱 맛깔나게 만들고 있다.

1. 끝없는 욕심의 끝판왕, 첩에서 정경부인까지 직진으로 달려온 '야망 甲' 정난정
'옥중화'에서 정난정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손에 쥐고 흔들려는 끝없는 욕심으로 조선 최고의 야망녀에 등극했다. 정난정은 신분 상승의 욕구부터 돈에 대한 탐욕까지 넘치는 소유욕을 드러낸다. 더욱이 정난정은 첩임에도 정경부인이 되려 윤원형(정준호)의 정실 부인의 살인 교사를 지시하는 등 악행을 자행해 시청자들까지 몸서리치게 만들었다.

더욱이 정난정은 윤원형이 사사건건 자신을 방해하는 태원(고수)을 도와주자 유교사상이 만연한 조선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남편까지 협박했고, 자신의 앞가림에 방해되는 태원을 없애기 위해 계략을 짜는 등 방해가 되는 자는 모두 처리해 버리는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질러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따라서 앞으로 야망을 이루기 위해 그가 보여줄 악행의 끝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다.

2. 아들도 신하도 다 내 손안에, '집착 甲' 문정왕후 역 김미숙.
문정왕후는 아들 명종(서하준)이 즉위했음에도 수렴청정을 하며 정치적 권력을 아들에게조차 넘기지 않으려고 해 '옥중화' 최고 집착녀에 등극했다. 문정왕후는 근엄한 카리스마를 내뿜다가도 명종이 왕으로서 정치적 입김을 내보이자 곡기를 끊겠다며 명종을 협박해 시청자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더욱이 문정왕후는 권력을 휘두르기 위해 역사를 편찬하는 학자들까지 압박하는 등 무자비한 행동을 보여주며 계획적인 악행을 일삼아 시청자들의 분노지수를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앞으로 명종이 정치적인 견해를 드러내며 문정왕후와 팽팽한 정치적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예측돼 앞으로 '옥중화' 전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3. 정난정의 꽃길은 내가 책임진다, 난정 바라기 '행동 甲' 민동주 역 김윤경.
정난정의 모든 악행을 실행에 옮기는 이가 있다. 바로 정난정을 살뜰히 보좌하는 오른팔 민동주다. 민동주는 정난정의 오라비인 정막개(맹상훈)의 부인이자 정난정이 뒷배로 있는 상단의 대행수로 어릴 적 정난정에게 거둬진 후 목숨을 바쳐 그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다. 정난정의 앞길을 막는 자가 있다면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면서도 확실히 제거하는 등 정난정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인물이다.

나아가 민동주는 뛰어난 촉으로 정난정의 수하들 중 제일 먼저 태원의 사기의 낌새를 알아차리는가 하면 재빠른 눈치로 정난정의 심기를 헤아리며 그의 수발을 확실하게 들어 정난정의 1급 보좌관이라 불릴 정도. 이에 정난정과 힘을 합쳐 앞으로 어떤 악행을 실행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렇듯 '옥중화' 속 3명의 악녀는 각기 다른 악행으로 시청자들의 극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정경부인 자리를 얻기 위해 살인 교사까지 실행하는 야망녀 정난정부터 권력에 눈이 멀어 아들까지 꼭두각시로 이용하는 권력 집착녀 문정왕후와 정난정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난정 바라기 정난정 1급 보좌관 민동주까지 이들의 악행은 매회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김미숙 | 박주미 | 옥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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