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시민단체 "폭언·고성 난무한 김해시의원들 사죄해야"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16. 7. 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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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원들이 의회 공식 회의석상에서 한 거친 발언들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비판했다.

㈔김해여성회 의정참여단과 우리동네사람들 정책위원회 회원들은 12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제194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중 7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의원 간 폭언과 고성이 난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입에 담기도 부끄럽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의원들이 당시 "사람도 아닌 사람은 조용히 하세요", "새누리당에서 최고 혜택을 많이 본 놈이 어디 그런 식으로", "야 이, XXX야!", "우리는 짐승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등의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들이 엄정한 본회의장에서 53만 시민들이 생중계를 통해 지켜보고 있음에도 시민은 안중에 없이 막말과 고성도 모자라 심지어 집기까지 파손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해시의원들의 막말 사태에 대해 "김해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사죄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을 촉구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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