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삼성창원병원 정보시스템에 스토리지 제공

김국배기자 2016. 7.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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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플래시 스토리지 '익스트림IO' 기반 무중단 시스템 구축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에 100% 플래시 메모리로 구성된 올플래시 스토리지 '익스트림IO'를 제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등을 포함한 HIS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렸다. 특히 병원 직원들이 체감하는 응답속도가 8배 이상 향상되는 등 대기시간을 줄이고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실시간 재고 파악 등 병원 경영의 전반적인 정보가 빠르게 제공돼 지원부서의 업무 효율도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한국EMC는 "삼성창원병원 같은 대형병원은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진료, 투약, 급식, 입퇴원 등 핵심 업무에 차질이 생길 뿐 아니라 의료사고 발생 등 잠재적 위험으로 이어진다"며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 하 24시간 업무마비 없는 무중단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도입한 가상 스토리지 솔루션 'V프렉스'는 동기식(Active-Active) 아키텍처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24시간 365일 무중단 병원정보시스템을 지원한다. PACS시스템에는 스케일아웃 NAS 스토리지인 'EMC 아이실론'을 도입해 MRI, CT, 엑스레이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올플래시 기반 동기식 무중단 의료정보시스템이 대세인 선진 의료시설과 달리 아직 많은 한국 병원들이 재래식 하드디스크 방식의 비동기식 인프라로 환자들을 잠재적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며 "안정성, 고성능을 보장하는 한국EMC의 솔루션은 의료 기관들의 환자 보호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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