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받는 것 같아' 구글 스트리트 뷰 촬영 차량 불 지르고 총기 난사

온라인뉴스팀 2016. 7. 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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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 뷰 차량. 위키피디아 갈무리

미국에서 한 남성이 ‘스튜리트 뷰’를 촬영하는 구글의 차량 세 대를 폭파시키고 구글 건물에 총기를 난사했다.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외신들은 6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한 30대 남성은 지난 5월 19일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를 찾아갔다. 이어 이 남성은 ‘스트리트 뷰’ 촬영 차량에 화염병 두 개를 던쳐 차량을 폭파시켰다. 폭파된 차량은 사람이 타고 있지 않은 빈 차량이었다.

이어 이 남성은 6월 4일 다시 구글 본사를 찾아 건물 유리창에 총기를 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총기를 발사한 지 며칠이 지난 후 또 다른 ‘스튜리트 뷰’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 또한 받고 있다.

이 남성은 6월 30일 경찰에 체포됐고 “구글이 나를 감시하는 것 같았다.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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