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급류 실종자 찾는 특수구조대원 (정선=연합뉴스) 9일 오전 강원 정선군 동강 일대에서 지난 4일 승용차 추락사고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70대 노인들을 찾고자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대원들이 수색하고 있다. 2016.7.9 [정선소방서 제공=연합뉴스] conanys@yna.co.kr
정선 급류 실종 노인 추정 시신 발견 지점 (정선=연합뉴스) 9일 오전 11시 30분께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대원이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동강 변 수풀 속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찾았다. 앞서 4일 오후 9시께 김모(75) 씨 등 4명은 마을 경로당에서 민요 연습을 마치고 나서 승용차로 귀가하던 중 추락사고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은 시신 발견 지점. [정선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실종자 맞으면 수색 닷새 만에 4명 모두 찾아
(정선·영월=연합뉴스) 배연호 박영서 기자 = 지난 4일 승용차 추락사고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70대 4명 중 찾지 못한 여성 2명으로 보이는 시신이 9일 잇따라 발견됐다.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대원이 동강 변 수풀 속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찾았다.
최초 사고가 난 지점에서 27㎞ 떨어진 곳이다.
뒤이은 낮 12시 25분께 영월군 문산리 문산교 인근 하천에서 민간수난구조대원이 실종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사고지점에서 무려 49㎞나 떨어진 곳이다.
관계 당국은 현재 두 시신을 인양 중이다.
이기중 정선소방서장은 "발견 지점이 물이 깊어 보트를 이용해 경찰과 함께 수습 후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근 인근에서 실종사건이 없어 급류 실종자가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실종된 여성 2명으로 드러나면 지난 5일 수색 이후 닷새 만에 모두 찾은 것이다.
당국은 지난 7일 이모(65·여) 씨에 이어 8일 김모(75) 씨 시신을 발견했다.
4명은 지난 4일 오후 9시께 마을 경로당에서 민요 연습을 마치고 나서 승용차로 귀가하던 중 추락사고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