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사드, 순수방어용..北 위협에만 초점"

워싱턴=CBS노컷뉴스 임미현 특파원 2016. 7. 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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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한미 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순수한 방어 시스템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언론 논평을 통해 "여러차례 밝힌 것 처럼 사드는 단거리와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순수한 방어 시스템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억지력을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 배치될 사드 시스템은 오로지 북한의 위협에만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면서 "이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는 다층적 미사일 방어체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고위급 차원에서 중국과 러시아 지도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미 양국은 전날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전격적으로 발표했고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 정부는 주중 한국 대사와 미국 대사를 긴급 초치해 사드 배치 절차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러시아 정부도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그 외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워싱턴=CBS노컷뉴스 임미현 특파원] maria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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