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자동운전 버스 일본서 8월 첫선
우상규 2016. 7. 8. 13:46

일본의 IT 기업이 자동운전 무인 소형 버스를 다음달부터 지바 시내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T 기업 DeNA가 자동운전 기술을 개발하는 프랑스 벤처 기업과 제휴해 만든 소형 무인 버스는 자동운전으로 주행하며 최대 12명이 탈 수 있다. 차체에는 카메라와 센서가 부착돼 있어 주변에 사람이나 장해물 등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정지한다. 또 차내에 긴급 정지용 버튼이 부착돼 있어, 승객이 버튼을 누르면 주행을 멈춘다.
DeNA는 우선 다음달 지바 시내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 인접한 공원에서 이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공도(公道)가 아니기 때문에 무인이어도 주행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향후 대형 쇼핑센터 주차장이나 공장 내 공도, 대학 구내 등에서도 이 버스를 운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DeNA 관계자는 “사유지라면 도입하는 데 법률 장벽도 낮다”며 “시스템으로 이중 삼중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도쿄=우상규 특파원 skwoo@segye.com
사진=NHK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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