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최고의 여자 갑질"..방탄소년단, 여혐 논란 공식 사과

2016. 7. 7. 09: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여성 혐오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불거진 ‘여혐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측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은 2015년 말부터 방탄소년단 가사 내 여성혐오 논란이 있음을 인지하고, 가사를 다시 검토한 결과 내용 중 일부가 창작 의도와는 관계없이 여성 비하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데뷔 전에 SNS에 올린 내용 중 일부가 여성들에게 불쾌한 콘텐츠일 수 있다는 것도 자체적으로 확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 전원은, 방탄소년단의 가사와 SNS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이러한 지적 사항과 문제점을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고하고자 합니다”고 사과했다.

또 “이번 자체 검토와 논의를 통해 음악 창작 활동은 개인의 성장 과정과 경험, 그리고 사회에서 보고 배운 것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사회의 편견이나 오류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이나 가치를 남성적인 관점에서 정의내리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빅히트 측은 “방탄소년단의 콘텐츠 제작에 있어 좀 더 신중하지 못했던 점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한 책임을 크게 통감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일부 네티즌들은 방탄소년단 곡 및 랩몬스터의 믹스테잎 가사에 ‘여성비하’ ‘여혐 조장’등의 내용이 담겼다는 이유로 비난했다. “넌 최고의 여자 갑질” “갑 떼고 임이라 부를게 임질” “명품백을 쥐기 보다는 내 손을 잡아” “음식을 눈으로 먹냐 여자애들처럼 사진 좀 찍지 마라 내 입맛 떨어져”등의 가사 내용이 문제가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