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무죄, 박근혜 유죄" 거리에 선 대학생들
박무웅 입력 2016. 7. 5. 17:41
[오마이뉴스박무웅 기자]
|
▲ 한상균 무죄, 박근혜 유죄 광화문 광장에서 1인시위 중인 대학생 |
ⓒ 김근영 |
|
▲ 세월호 진상규명 일인시위와 함께 세월호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현정권이 유죄다 |
ⓒ 김근영 |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되자, 이에 항의하는 대학생 두 명이 광화문 광장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 대학생은 대한민국에서 집회, 시위의 자유가 질식되었다는 의미로 엑스자가 쓰인 마스크를 쓰고 "한상균 무죄, 박근혜 유죄"라는 구호의 피켓을 들었다.
"백남기 농민에게 물대포 발사 명령을 한 사람이 확인된 마당에도 아무 처벌도 하지 않는 박근혜 정권이 유죄이고, 노동법 개악반대와 쌀값 보장을 외친 시위대와 한상균 위원장에게는 죄가 없다"며 1인시위의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한상균 위원장의 유죄선고에 분노하는 모든 이들이 "한상균 무죄, 박근혜 유죄"피켓을 들고 거리에 서자고 하며, 1인시위와 적극적인 의사표명에 함께할 사람들이 줄을 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울에는 최고 200mm의 폭우가 내렸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하는 방법!
☞ 자발적 유료 구독 [10만인클럽]
모바일로 즐기는 오마이뉴스!
☞ 모바일 앱 [아이폰] [안드로이드]
☞ 공식 SNS [페이스북] [트위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마이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만배와 8명의 법조팀장들, 그들이 모두 거쳐간 '이곳'
- 검사의 PT화면에 등장한 김건희·최은순... "윤 대통령 해명과 달라"
- "나경원 털었던"... 그 검사 5명이 지금 하는 일
- 퇴사 3년차, 후회 아닌 이걸 깨달았습니다
- 희생자 명단 공개에 압수수색? 법률가들 "정치적 의도 다분"
- 여가부 '비동의 간음죄' 추진 철회에... 야당 "여성인권 후퇴"
- 롯데 '제주 위스키' 증류소 설립 갈등... "주민 모르게 허용"
- 법원, '해직교사 특채' 조희연에 "공정경쟁 가장" 집행유예
- 여전히 산재공화국인데... 국힘,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시사
-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난방비 폭탄! 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