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1차 추가등록 마감..울산 쌍둥이형제 활약 예고

도영인 2016. 7. 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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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한국실업축구연맹은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1차 추가등록을 마감했다. 총 10개 구단 중 천안시청이 4명의 선수를 보강하며 발 빠른 하반기 시즌을 대비한 가운데 총 13명이 1차등록을 마치며 오는 8~9일 열리는 리그 12라운드에 출전하게 된다.

새롭게 추가된 선수 중 주목할만한 새 얼굴은 경주한국수력원자력에 입단한 연세대 출신의 수비수 김민재다. 올림픽대표 출신으로 아쉽게 리우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대형 수비수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경주는 이외에도 K리그 충주험멜의 측면수비수 노연빈, 미드필더 심진의를 영입하며 수비보강을 통해 하반기 반등을 기약한다. 정규리그 1위 강릉시청은 경주한수원으로부터 공격수 서형승, 박정민을 영입하며 득점력 강화에 포커스를 맞춘 추가영입을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은 미드필더 곽성욱(전 인천 유나이티드)과 공격수 김현수(전 대구FC)를 영입했다. 곽성욱은 울산미포조선의 미드필더 곽성찬의 쌍둥이 형이다. 리그 최초로 쌍둥이 형제가 같은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과거 부산교통공사의 박혁순(은퇴), 박승민 형제가 활약한 사례는 있었지만 쌍둥이 형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생김새와 체형도 비슷한 이 둘은 포지션이 공교롭게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의의 경쟁도 불가피하다. 학창시절 대학을 제외한 초중고를 같이 다니면서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그들이 과연 성인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2016년도 추가등록은 총 5차에 걸쳐 진행되며, 하반기 리그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7월 말까지 등록을 마무리해야 참가가 가능하다. 리그 휴식기를 통해 하반기 대비 전지훈련등의 스케줄을 소화한 내셔널리그는 12라운드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보일 것이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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