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퍼시픽대학 감독 "브리검영대 감독으로부터 한국 추천 받아"

곽현 2016. 7. 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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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하와이-퍼시픽 대학이 한국B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와이-퍼시픽 대학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준결승에서 한국B팀에 85-68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서 퍼시픽 대학은 한국A와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첫 날 경기서 한국A에 무기력하게 패했던 퍼시픽대학은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이날 선수들의 움직임이 살아나며 높이와 개인기에서 한국을 압도했다.

다음은 퍼시픽대학 대런 보더브루지 감독과 패장 황준삼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경기 소감.
A.한국B팀의 경기를 2경기 봤다. 그들은 매우 좋은 슈터를 가지고 있다. 특히 박지훈, 최성모, 안영준이라는 좋은 슈터를 가지고 있다. 근데 오늘은 그들의 슛이 터지지 않았다. 우리가 좋은 수비를 해서 그렇다고 믿고 싶다. 특히 안영준은 매우 좋은 선수다. 어느 포지션에서건 뛸 수 있다. 우리 팀에서 뛰게 하고 싶을 정도다. 그를 수비하기 위해 집중했다.

Q.벤치 분위기가 전보다 더 좋아진 것 같은데.
A.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도 에너지 있게 임하라고 한다. 그들이 에너지가 있어야 팀 전체 분위기가 좋아진다.

Q.결승에서 만나는 한국A는 예선에서 진 팀인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A.한국A는 매우 좋은 팀이다. 그리고 그들은 B팀보다 큰 팀이다. 역습 능력은 A가 훨씬 빠르다.

Q.어떤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보는지.
A.우리 경기를 준비하느라 오늘 경기를 못 봤는데, 비디오로 봐야할 것 같다. 첫 경기 땐 최준용이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Q.첫 해 대회 땐 하와이의 브리검영대가 한국을 찾았었다. 브리검영대를 알고 있는지.
A.물론이다. 우리와 같은 컨퍼런스에 있고, 1년에 2번 경기를 갖는다. 브리검영대 감독과는 매우 좋은 친구다. 그가 한국이 농구하기 좋은 나라라고 추천해줬다.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했다. 그는 브리검영대에서 28년간 지도를 했다. 한 달 전에 그만두고 대만 여자대표팀의 코치로 갔다.

Q.브리검영대와 전력은 누가 더 강한가?
A.경기를 가지면 홈에서 서로 이겼다. 지난 시즌엔 우리가 한 번 더 이겼다.

Q.이번 대회가 시즌을 앞두고 경험이 될 거라 보는지.
A.우리는 경기를 할 때마다 선수들의 실력이 는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Q.대학농구 시즌이 긴데, 비시즌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A.여름동안 긴 시간을 훈련한다. 10~12월에는 강하게 훈련하고, 1~2월은 가볍게 한다.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훈련을 하라고 하는 건 실수라고 생각한다.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면서 관리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Q.퍼시픽 대학 선수들 중 졸업 후에도 프로선수로 뛰는 선수가 많은지.
A.우리 팀 니콜라 우를리가 크로아티아에서 온 선수다. 그의 형도 우리 학교를 졸업했는데, 현재 영국에서 뛰고 있다. 일본, 유럽 등에서 프로생활을 하는 졸업생들이 있다.

패장 황준삼 감독

Q.경기 총평.
A.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 된 경기다. 선수들 몸이 너무 무거웠다. 러시아를 너무 쉽게 이겨서 자만하지 않았나 싶다. 몸도 무거웠다.

Q.퍼시픽대학의 전력이 나아졌다고 보는지.
A.퍼시픽대학이 좋아진 것도 있는데, 우리 선수들이 너무 늘어지게 한 것 같다. 한 두 명이 아니라 12명이 다 그랬다. 하나도 안 맞더라. 밖에서 보기엔 의욕이 없어 보였다. 얘기를 했는데도 선수들 몸이 무거워보였다.

Q.내일 경기는 어떻게 임할 건지.
A.미팅을 다시 해야 하는데, 러시아전에서 20점을 이겼지만, 오늘 경기를 보니 러시아 선수들도 몸이 올라오고 있더라.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다 잊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Q.퍼시픽대학 전에서 배울 점이 있었나?
A.미국의 파이팅 같은 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열정적으로 해야 한다.

#사진 – 유용우 기자

  2016-07-03   곽현(rocker@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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