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된 울산 복산초등학교 휴교..2020년 개교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이전 불가피
현 학생 양산초·함월초로 분산 배치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올해로 개교 78주년을 맞은 울산 복산초등학교가 내년부터 휴교하고 2020년 신축 건물로 개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중구 B-05구역의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복산초등학교를 2017년 휴교 조치하고, 2020년 신축 건물로 새롭게 개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중구 B-05구역의 주택재개발사업에 따라 학생수 증가에 대비해 32학급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B-05지역의 주택재개발사업은 올해 초 중구청의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학교이설에 대한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020년 입주를 목표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복산초교 이설은 B-05구역의 주택재개발사업조합 부담으로 현대식 건물로 신축해 시교육청으로 기부채납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160억원 이상의 교육재정 확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B-05구역의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인해 복산초는 내년 3월 휴교에 들어간다.
현재 복산초교 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인근의 양사초나 함월초에 분산 배치하게 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이설에 흔쾌히 협의해 준 중구 B-05구역 조합측에 감사드린다"며 "현 복산초 학구 학생들의 통학안전 대책을 수립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산초교는 1938년 4월 개교한 뒤 인근 울산초, 양사초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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