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안후이 홍수로 41명 사망..이재민1200만명

이재준 2016. 7. 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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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중·동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후베이(湖北)성에서 25명이 숨지고 600만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후베이성 민정청은 지난달 30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관내 63개 현과 시, 구에서 616만1700명의 이재민이 생겼으며 25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민정청은 긴급 대피해 구난이 필요한 주민이 33만4700명에 이르고, 가옥과 건물 1만300채가 무너지거나 부서졌으며 가옥 8400채가 파손했다고 전했다.

농작물 피해 면적도 42만5120ha에 달하며 이중 3만5220ha에선 수확이 불가능하는 등 직접 경제손실액은 55억1100만 위안(약 9490억원)으로 집계됐다.

민정청은 장대비에 따른 홍수와 침수, 산사태 등이 속출하면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후이(安徽)성에서도 연일 쏟아진 폭우로 60년 만에 대홍수를 맞으면서 지금까지 16명이 목숨을 잃고 6명이 행방불명됐다.

이재민은 671만명에 이르렀고 서둘러 소개한 주민도 36만3000명을 기록했다.

농경지 60만ha가 침수했고 가옥 6875채가 무너지거나 부서지면서 직접 경제손실액이 113억5000만 위안에 달했다.

중국 국가감재위와 민정부는 4급 구재긴급조치를 발령하고 실무팀과 텐트 3000명을 우선 수해지역에 보냈다.

아울러 재정부와 민정부는 산시(山西), 안후이, 장시(江西), 후베이, 후난(湖南). 구이저우(貴州)성과 신장 자치구에 5억9500위안의 생활보조금을 서둘러 공급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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