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6개 계열사,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박정일 2016. 6. 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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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LG그룹 6개 계열사가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30일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 CNS 등 6개 LG 계열사는 이날 오전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LG이노텍과 LG하우시스는 동반성장지수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0조의 2'에 따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공정거래 협약 내용의 충실도, 하도급법 준수 등 대기업의 동반성장 이행 점수와 대기업의 판로·신기술 개발 지원 등 협력회사가 체감하는 동반성장 점수를 50대 50으로 합산해 발표한다.

LG는 국내 133개 대기업을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많은 6개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역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5개 LG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뽑힌 바 있다.

LG는 중소기업과 미래 성장을 위한 동반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특허개방, 판로개척,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실트론·LG화학·LG하우시스·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 CNS 등 9개 계열사가 977개의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LG는 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5만2000여건 특허를 2만여 개의 모든 협력회사에 개방하고 협력회사들의 신기술을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보관해 기술유출을 방지하는 '기술자료 임치제' 활용 장려하는 등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또 상생협력펀드 등 7382억원, 충북혁신센터 투자펀드 1050억원 등 총 843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상생결제시스템'에 보다 많은 1차 협력회사가 참여하도록 유도해 이를 통한 결제규모를 1000억원까지 확대한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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