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21주기 추모행사 열려
2016. 6. 29. 13:43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21주기인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 시민의 숲에 있는 삼풍참사위령탑 앞에서 유족들이 추모행사를 열었다.
유족과 가족·친지 등 약 150명은 21주기를 맞아 새로 국화꽃 화환을 놓은 위령탑 앞에 모여 숙연하게 묵념하며 숨진 영혼들 앞에 예를 다했다.
삼풍유족회 회장대행 김판옥(64)씨는 "희생된 502위의 영전에 추모제를 올리는 것이 벌써 21년째"라면서 "못다 핀 꽃봉오리들이 허무하게 생을 마감한 당시 현장을 떠올리면 지금도 하늘과 땅이 무너지는 것 같다"고 추도사를 낭독했다.
이어서 "일언반구 없이 영영불귀(永永不歸)의 객이 된 영혼들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정성껏 제수를 마련해 기도를 올리니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라"며 고인의 넋을 달랬다.
참가자들은 유족회가 마련한 비빔밥과 다과를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눈 후 해산했다.
hyo@yna.co.kr
- ☞ '나체로 비닐봉지 쓰고' 미용실 턴 절도범…경찰 수사
- ☞ '부비부비' 댄스 중 여성 2명 추행한 대학생 징역형
- ☞ '엄마 잃은' 어린 친손녀 5년간 강제추행…징역 6년
- ☞ "죄 없는 딸들을 왜"…美 텍사스맘의 총격 미스터리
- ☞ 경찰서장들이 '경찰관-여고생 성관계' 이미 알고 묵인ㆍ은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AI 안경으로 커닝하면 몇 점?…제미나이, SAT 문제 83% 정답 | 연합뉴스
- 터널서 시속 171㎞ 음주운전 사망사고 30대 여성, 항소심서 감형 | 연합뉴스
- 국산 비만약 에페 가격 나왔다…마운자로보다 40% 저렴 | 연합뉴스
- 애플도 부딪힌 폴더블의 벽…화면 접기가 어려운 이유 | 연합뉴스
- 최불암 영정앞에 선 김혜자 "너무 그리운 사람…곧 만나자"(종합2보) | 연합뉴스
- 오폐수처리시설서 발견 태아 시신…산모 "낳은 줄 몰랐다" | 연합뉴스
- 경찰, 천안 日여성 살해 동기 '성적 목적' 가능성도 수사(종합) | 연합뉴스
- 美 핼러윈 참극…쇼핑몰 곳곳 총격으로 사상자 속출 | 연합뉴스
- '독극물 사형' 생존 美죄수 "육체와 마음에 통증"…재집행 거부 | 연합뉴스
- "방구석 누워 108배로 힐링"…사흘간 60만명 다녀간 온라인 산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