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극단돌" 구구단, 이름만 독특한 게 아냐

구구단은 '아홉 가지 매력을 지닌 아홉명의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멤버별로 각자 맡은 역할도 있다.
리더 하나는 극단의 포스터를 제작, 부착하는 홍보 담당이다. 소이는 티켓 검사, 세정은 청소와 청결, 나영은 출입구 통제를 담당한다. 막내 혜연은 팸플릿을 정리하고 배부하며, 혜빈은 좌석 안내, 미미는 티켓 부스, 중국 출신 샐리와 미나는 스낵 코너를 책임진다는 콘셉트다.
이들은 매 앨범마다 한 작품을 정해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 의상, 소품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작은 '인어공주'로 택했다. 타이틀곡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그려낸 밝고 건강한 느낌의 업템포 곡 '원더랜드'다.

실제로 타이틀곡 '원더랜드' 무대에는 뮤지컬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조개가 열리면 인어공주가 등장하는 설정이나 파도가 넘실대는 모습을 표현한 안무 등이 눈길을 끈다.
구구단은 "극단이라는 점이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정은 "아이오아이 친구들이 진심으로 응원을 건네줬다. 아이오아이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미나는 "이전까지 귀엽고 상큼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젠 신비롭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세정, 미나 덕분에 얻은 좋은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영화나 드라마처럼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그룹이 되고 싶다. '극단돌'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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