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후임 9월초 선출..보수당 대표 경선 돌입

최희정 2016. 6. 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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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영국이 2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를 결정한 가운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오는 가을 열리는 보수당 전당대회 때까지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런던 다우닝 10번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머런 총리가 발언 중인 모습. 2016.06.24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후임이 될 보수당 차기 당수가 오는 9월2일까지 선출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BBC,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보수당 원로그룹 ‘1992 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이 같은 일정을 권고했다.

보수당은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캐머런 당수의 후임을 선출하는 당 대표 경선을 시작한다. 당 대표는 의원들의 투표로 2명으로 압축된 뒤 당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출된다. 후임 당수는 차기 총리에 오르게 된다.

후보로 추천받기 위해서는 보수당 위원회와 1922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뒤 당수 후보 선정은 오는 29일부터 30일 정오까지 이뤄진다.

앞서 EU 잔류 운동을 이끈 캐머런 총리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는 10월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표 후보로는 EU 탈퇴 운동을 이끈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캐머런 총리의 후임이 9월 초에 선출되면 EU와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도 같은 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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