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후임 9월초 선출..보수당 대표 경선 돌입
최희정 2016. 6. 28. 01:01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후임이 될 보수당 차기 당수가 오는 9월2일까지 선출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BBC,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보수당 원로그룹 ‘1992 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이 같은 일정을 권고했다.
보수당은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캐머런 당수의 후임을 선출하는 당 대표 경선을 시작한다. 당 대표는 의원들의 투표로 2명으로 압축된 뒤 당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출된다. 후임 당수는 차기 총리에 오르게 된다.
후보로 추천받기 위해서는 보수당 위원회와 1922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뒤 당수 후보 선정은 오는 29일부터 30일 정오까지 이뤄진다.
앞서 EU 잔류 운동을 이끈 캐머런 총리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는 10월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표 후보로는 EU 탈퇴 운동을 이끈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캐머런 총리의 후임이 9월 초에 선출되면 EU와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도 같은 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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