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美전문가들에게 韓美동맹 지지 당부

장민성 2016. 6. 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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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중국 정책 전문가 상대로 정책 설명회 개최
"韓美 공조 강화 및 양국 동맹 지지 확산 위한 자리"
'사드 배치' 문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국방부는 27일 미국의 대(對) 중국 정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갖고 한·미 동맹 지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미국 대선 국면을 앞두고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오빌 셸 아시아소사이어티 미중관계센터 소장과 수전 셔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21세기 중국연구 석좌교수 등 미국의 대중(對中) 전문가 4명을 초청해 류제승 국방정책실장 주관으로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류 실장은 우리의 국방정책을 설명하고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근 북한의 '화성-10'(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 측이 반대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사드 배치는 한·미 공동실무단이 현재 협의 중인 만큼 정책 설명회 의제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여러 계기를 활용해 미 의회 등 여론 형성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미 공조 강화와 양국 동맹에 대한 미국민들의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l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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