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고공행진

한영준 2016. 6. 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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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사진=KB국민은행

강남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날개 단 듯 오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와 투자수요 증가로2주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23일 KB국민은행의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눈에 띄는 것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매매가 상승률이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0.25%), 서초구(0.22%), 송파구(0.23%)는 제주 서귀포(0.28%)에 이어 매매가 상승률 상위 2~4위에 나란히 올랐다.

업계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관련 신규분양단지의 높은 경쟁률, 거여동 2-1·2구역 재개발 관련 투자수요 유입이 2주 연속 큰 폭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강남3구의 상승세로 서울(0.14%)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북지역에서는 주한미군 이전부지 개발, 신라면세점 오픈 등의 여러 개발호재가 있는 용산구(0.17%)와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예정과 재건축 아파트 기대심리가 반영된 강북구(0.16%)의 매매가 상승이 두드러진다.

수도권(0.08%)은 서울(0.14%), 인천(0.07%), 경기(0.04%) 지역이 모두 상승하며 지난 주 대비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대구(-0.11%)와 광주(-0.01%), 대전(-0.04%), 세종(-0.01%), 충북(-0.10%), 충남(-0.09%), 전북(-0.01%), 경북(-0.18%), 경남(-0.04%)은 하락했다. 서울(0.14%)과 부산(0.10%), 인천(0.07%), 경기(0.04%), 강원(0.08%), 전남(0.06%)은 상승했고 울산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한편 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하며 장기간 상승세 이어갔다. 서울 역시 강남(0.04%)과 강북(0.08%)지역이 모두 상승하며 전주대비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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