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부재 리스크 씻을까'..20일 수자원公 사장 공모

김희준 기자 2016. 6. 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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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 7월 사장 선임 후 본궤도 전망
유니버설 스튜디오 시티워크 상상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수자원공사가 20일부터 사장 공모를 실시하고 7월 중순 신임 사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부진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화성 사업이 제속도를 찾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는 18일 첫 회의를 열어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사장 공모 서류를 접수한다.

이사회는 17일 공모절차 이행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안전을 의결하는 등 정식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비상임이사 8명과 외부 선임위원 4명 등 12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접수된 서류를 검토한 뒤 내달 7~8일까지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면접에선 3~5배수의 적임자를 뽑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보고한다. 이후 공운위는 2배수의 최종 사장 후보를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추천하게 된다.

이번 사장 공모는 지난 5월 임기 6개월을 남겨놓고 돌연 사의한 최계운 전 사장의 후속 인사를 위해 추진된다.

앞서 최 전 사장은 임기 6개월을 남겨두고 돌연 사퇴해 4·13 국회의원 선거 이후 낙선자를 위한 자리 만들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사장 공모 절차를 통해 신임 사장의 취임이 7월 중순께로 전망됨에 따라 결정권자의 부재로 부진했던 공사의 사업도 정상궤도를 찾을지 주목되고 있다.

실제 공사는 지난해 12월 경기 화성시에 들어설 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USK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Δ국내 투자기업 USKPHΔ대우건설 Δ도화엔지니어링 Δ중국 국영 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 Δ중국 국영 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 등 5개 기업과 Δ수공 Δ경기도 Δ화성시 ΔKDB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수공은 2020년 세계에서 5번째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개장하기 위해 상반기까지 사업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로 예정된 사업협약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디즈니랜드 개장 여파에다 협의과정에서 사업 진행이 부진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업 무산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신임 사장이 7월 중순께 결정되면 사업협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 진행을 좀 더 지켜봐달라"고 언급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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