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용감한형제의 특명 브브걸, AOA-씨스타를 넘어라

박건욱 기자 2016. 6.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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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박건욱 기자 =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다시 한번 대세 걸그룹 자리를 노린다.

브레이브걸스가 오는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HIGH HEELS)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아직 모든 것이 베일에 쌓인 타이틀곡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은 물론, 모든 작업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앨범 ‘하이힐’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다시 한번 대세 걸그룹 자리를 노린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또 용감한형제는 작곡가가 아닌, 제작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오랜기간 함께 해온 씨스타, AOA 등 대세 걸그룹과의 작업 대신 브레이브걸스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프로듀서로서 성공신화를 이어왔던 용감한형제인 만큼, 이번 브레이브걸스에게 어떤 색깔을 입혔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뿐사뿐’, ‘심쿵해’ 등을 통해 AOA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낸 그의 능력은 현재진행형이다. 국내 작곡가 중 가장 트렌트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용감한형제인 만큼, 이번 앨범 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 사실.

이에 대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앨범 콘셉트는 지난 2월 발매된 ‘변했어’와는 확실하게 차별점을 뒀다. ‘변했어’가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면, 이번 신곡은 브레이브걸스의 숨겨진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기존 걸그룹의 이미지를 브레이브걸스에게서 느낄 수도 있고, 아예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판단은 대중의 몫”이라며 “확실한 것은 이번 활동을 통해 브레이브걸스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OA, 씨스타 등이 단시간 내에 국내 최고 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용감한형제의 프로듀서로서 능력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과연 용감한형제의 기운을 등에 업고 컴백하는 브레이브걸스가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사뭇 귀추가 주목된다.

kun1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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