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동원, 수확 앞둔 농작물 싹쓸이한 채소상인들 덜미

2016. 6. 19. 23:4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캡처]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트럭을 동원해 수확을 앞둔 농작물을 싹쓸이해 간 채소 상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19일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62·여)씨 등 채소 상인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18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A(58)씨 밭에서 수확을 앞둔 양파와 마늘을 캐내 트럭에 싣고 가는 등 3차례에 걸쳐 400만원 어치의 농작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낮 1천300㎡ 면적의 A씨 밭에 트럭을 주차한 뒤 양파, 마늘을 모조리 파내 씨알이 굵은 것만 가져가는 수법으로 밭을 초토화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수개월에 걸쳐 애지중지 키운 양파, 마늘을 수확할 생각에 들뜬 밭 주인 A씨는 농작물을 도둑맞자 경고성 문구를 적은 현수막까지 내걸었지만 허사였다.

피해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당일 밭 주변으로 드나든 화물차를 추적해 이들을 차례로 붙잡았다.

이들은 사상구의 농산물 시장 등에서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로 농작물을 훔치기로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 등이 농작물 피해 금액을 A씨에게 갚고 합의함에 따라 불구속 입건했다.

wink@yna.co.kr

☞ 경찰, 박유천 전담팀 2배 증원해 수사…朴조사 불가피
☞ 안영미, tvN 'SNL코리아' 생방송 중 욕설 논란
☞ 中항공기서 승객들 20분간 난투극…이륙지연이 발단
☞ 엄마는 강했다…5살 아들 덮친 퓨마 맨손으로 떼어내
☞ '월급처럼' 2년간 뇌물 매달 받은 공정위 사무관 실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