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의원 피격 '충격'..'EU 잔류' 힘 실릴까?

우철희 2016. 6. 18. 23: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영국을 충격에 빠뜨린 콕스 의원 피살 사건이 다음 주 치러질 브렉시트 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EU 잔류를 예상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우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갈수록 험악해지던 브렉시트 찬반 공방은 콕스 의원 피살 사건으로 그 기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다만 콕스 의원에 대한 동정 여론과 극우 성향 용의자의 '증오 범죄'에 대한 반감으로 EU 잔류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이나 각국 지도자들은 역풍을 우려해 유불리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예룬 데이셀블룸 / 유로그룹 의장 : 콕스 의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브렉시트 관련해서는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영국 국민이 평화로운 방법으로 투표를 치르길 바랍니다.]

금융시장은 좀 더 명확하게 EU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오름세를 보였고, 파운드화 가치도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10%가 넘는 부동층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최근 브렉시트 찬성 의견이 좀 더 높았던 상황에서 캠페인이 중단되고, 여론조사 발표마저 연기되면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특히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영국 전체를 둘로 갈라놓은 극단적 충돌과 분열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우철희입니다.

▶ 박유천, 과거 발언 화제 "'아름다움'에서 연상되는 것은…"

▶ 美 올랜도 테러 당시 클럽 화장실 영상 공개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