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디어마이프렌즈' 길들여진 신구, 후회의 눈물

하홍준 기자 2016. 6. 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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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신구가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17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 11회에서는 김석균(신구)이 가출한 아내 문정아(나문희)의 마음을 돌이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정아는 남편 몰래 이혼을 결심하고 집을 나갔다. 하지만 김석균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당장 찾아가서 빌라는 이성재(주현)의 조언에 김석균은 “내가 왜? 사흘이면 돌아온다. 절대 나랑 이혼 못한다. 우리가 같이 살아온 세월이 반백년이다. 세계일주 안 데려가니까 쇼 한 거다”며 콧방귀를 뀌었다.

그러면서 김석균은 박완(고현정), 장난희(고두심), 오충남(윤여정), 이영원(박원숙) 등을 괴롭히며 “너희들 나 때문에 귀찮지. 빨리 순영이 집으로 보내라. 안 그러면 뒤치다꺼리 날마다 할 거다”며 안하무인 태도였다.

결국 불편을 참지 못한 김석균은 문정아가 살고 있는 집으로 향했다. 김석균이 “차라리 이혼을 하지 왜 가출이냐. 네 맘대로 할 거면 당장 이혼하라”고 쏘아붙이자, 문정아는 무심한 태도로 준비된 이혼서류를 툭 던지며 “당신 도장 찍어서 구청에 내라”고 했다.

김석균은 어이 없어하며 “세계일주 안간 게 뭘 그리 잘못이냐. 내 평생 부모가 1순위 형제가 2순위다. 뭐가 잘못이냐”고 윽발질렀다. 그러자 문정아는 “그럼 형제랑 살아라. 우리 엄마가 죽으면서 나한테 제발 편히 살라고 했다. 나는 사는 게 힘들어서 엄마 요양원 보냈는데, 우리 엄마 유언은 반드시 들어준다. 너만 효자냐. 나도 효녀다”면서 울분을 토했다.

그날 밤 김석균은 철길에서 홀로 위태롭게 서있는 꿈을 꿨다. 또한 세계일주 계획에 부풀어 행복해하는 문정아의 모습을 떠올리곤, 큰마음을 먹고 문정아를 다시 찾았다. 김석균은 중국, 일본 여행 상품과 통장을 내밀었지만, 문정아는 “가져가 필요 없다”면서 문전박대 했다.

이에 김석균은 이성재를 찾아 “문정아 완전 나쁜 년이다. 꼼짝 못하게 길들여놓고. 평생 다해줄 것처럼 길들여놓고. 내가 그냥 집에 들어오라고 한 게 아니다. 이걸 다줬는데도 그게 싫단다. 그게 진짜 날 버리고 저 혼자 떠나버렸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너무 늦은 후회였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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