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 벨기에인 희생 잊지 않을 것"

2016. 6. 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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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기념비 건립 50주년 행사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15일(현지시간) 6·25전쟁 참전기념비 건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전사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브뤼셀 월루웨 상피에르구의 ‘한국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레이몽드 베흐 벨기에 6·25전쟁 참전용사회장 등 80여명의 참전용사와 벨기에 왕실 대표인 얀 하네스 소장, 미셸 조파르 벨기에 보훈처장, 베느와 크레쉬 월루웨 상피에르 구청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 공원에는 1966년 6월 6·25전쟁 참전 벨기에 병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참전기념비가 세워졌다. 참전비에는 6·25전쟁 참전부대의 상징 및 코리아(Korea)가 새겨진 원형 기념물과 전사자 명단 동판이 설치돼 있다.

안총기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는 참전비에 헌화한 뒤 “한국 국민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한국도 없었다”고 말했다.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는 6·25전쟁 당시 3500여명에 이르는 보병을 파병했으며 106명이 전사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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