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분양가 통했다..'가천대역 두산위브' 1순위 마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두산건설이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한 ‘가천대역 두산위브’가 6.6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단지는 1순위 청약결과 총 175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171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 59㎡A 5.90대 1 ▷59㎡B 4.14대 1 ▷59㎡C 7.13대 1 ▷59㎡D 6.33대 1 등 소형 면적대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발코니 확장으로 개방감을 높인 전용 84㎡ 주택형이 20가구에 271명이 지원해 13.55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성남 구도심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재건축 아파트라는 특징과 사업속도가 빨랐던 점, 가격 경쟁력 등을 청약 성공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민은 물론 수도권 지역의 청약자 비율이 전체의 76.5%에 달할 정도로 광역적인 관심을 끌었다”면서 “실제 상담을 받은 사람들의 구입 열기가 높아 계약도 순항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천대역 두산위브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2100만원~4억45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로 따지면 1214만원~1284만원 정도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기준 인근 경원대역 동부센트레빌 2단지(2007년 입주) 3.3㎡당 평균 시세가 1333만원 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부담이 적다는 계산이 나온다.
성남 구도심 정비사업으로 신규분양 아파트가 4년 만에 나왔다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새 아파트를 기다렸던 지역의 주택수요에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가 책정돼 강남ㆍ송파권역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
두산건설은 오는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천대역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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