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윤균상 "금수저+츤데레+의사..처음부터 끌렸다"
|
배우 윤균상/사진제공=SBS |
배우 윤균상이 드라마 '닥터스' 속 자신의 캐릭터가 처음부터 끌렸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측은 10일 오전 윤균상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윤균상은 "'육룡이 나르샤'를 떠나보내느라 좀 아팠다"며 "한 작품을 마칠 때마다 마음 앓이 몸 앓이를 좀 심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인 윤도에 대해 "굉장히 부유한 집 아들이다. 금 숟가락이다. 게다가 유능한 신경외과 스태프다. 까칠하고 진솔하고 뒤끝 없고. 그래서 사람들한테 미움받을 수 없는 인물"이라며 "허당기도 좀 있어서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츤데레'라고 할 수 있다. 겉으로는 퉁명스럽지만 속은 부끄럼도 많고 정도 많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윤균상은 해당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하지 않았던 성격의 인물이고 전문직종의 배역이어서 처음부터 무척 끌렸다. 이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윤도를 통해 연기자로서 한 발짝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실 저는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배우들과 얘기하면서 언제나 떨린다. 기대감이라고 할까? 특히 '닥터스'는 시청자들로부터 크게 사랑받는 선배, 동료, 후배들이 있기 때문에 떨림이 더 컸다. 느끼고 배울 것이 더 많을 것 같다.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윤균상은 '닥터스'가 2016년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청춘들의 사랑이 주제다. 감미롭다. 게다가 그 청춘들은 최고의 명석한 두뇌집단인 신경외과 의사들이다. 스토리가 개연성 있고 풍성할 것"이라며 "그 안에 사연 있는 인물 혜정(박신혜 분)이 들어오면서 기존 구조의 판이 바뀐다"라고 귀띔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쟁이 일어나고 사랑, 갈등이 치열하게 자리하게 된다. 역동적이다. 시청자들이 보면서 "아, 정말 청춘들이구나", "나라면 저럴 텐데", "저 친구들이 저렇게 성장하는구나"라고 매 순간 느낄 것"이라며 "저희의 아름다운 성장을 꼭 지켜봐달라. 아주 매력적인 멜로, 휴먼, 성장, 메디컬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스'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슈퍼스타의 귀환' 방탄소년단 진, 전역 이틀 만에 개인 브랜드평판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셋 미 프리 파트2' 스포티파이 3억 5000만 스트리밍 돌파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일본 인기 투표 168주 연속 1위..'독보적 원톱'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글로벌 2개 차트 2곡 동시 진입 - 스타뉴스
- '미우새' 이상민, 51년만에 알게된 친동생 존재 "일찍 세상 떠나"[★밤TView] - 스타뉴스
- 추사랑, 절친 유토와 폭풍 성장 근황..변함없는 우정 - 스타뉴스
- 더블랙레이블 "블랙핑크 로제 전속계약 논의중"[공식] - 스타뉴스
- '190cm' 변우석, 해외 셀럽보다 큰 키..밀라노서 압도적 피지컬 자랑 - 스타뉴스
- 김동완♥서윤아, 첫 해외여행..침대 위 허니문 장식에 깜짝 [신랑수업] - 스타뉴스
- 빠니보틀, 곽튜브 이어 이별 선언 "샌드박스와 계약 종료"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