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몰카' 조장하는 온라인 쇼핑몰 문구
2016. 6. 9. 18:06

한 누리꾼이 지적한 한 온라인 쇼핑몰 업체의 홈페이지 상품 화면입니다. 해당 온라인 쇼핑몰은 여름을 앞두고 준비한 상품 광고에서 '초소형 카메라'를 '워터파크에 없으면 섭섭해'라는 상품 문구를 담아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해당 광고 문구는 곧바로 문제가 됐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초소형 카메라가 없으면 섭섭하다는 뜻이 지금은 폐쇄된 소라넷 등에 올라간 여러 '몰카 범죄' 관련 게시물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워터파크 탈의실에서 한 남성과 여성이 여성들의 탈의실 영상을 찍어 불법 음란 사이트에 유통할 목적으로 영상을 팔아넘긴 범죄가 있어 더욱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온라인 쇼핑몰은 즉각 해당 상품을 노출에서 제외하고 있고 앞으로 상품 선정과 카피라이팅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누리꾼은 "노출 제외에서 끝날 일이 아니고, 범죄를 조장하는 카피라이팅도 문제이지만 누가 어떻게 사용하든지 팔리기만 하면 다인가?"라며 분노했습니다.
실제로 소라넷과 같은 성범죄를 모의하는 사이트에 초소형 카메라로 찍은 여성 사진이 올라오며 초소형 카메라 판매를 규제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있었기 때문에 해당 업체의 무책임한 상품 판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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