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내 노출사진 논란, 이해불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할리우드 배우 킴 카다시안이 지난 3월 자신의 전라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벌어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일(현지시간) 킴 카다시안은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사람들이 내 누드 사진에 그렇게 반응할 줄 몰랐다”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내가 한 아이의 엄마로서 어떻게 그런 사진을 올릴 수 있냐며 분노했고 몇몇은 나를 지지하기도 했다”며 “나는 단지 내 알몸 사진이 보기 좋아서 올렸을 뿐 어떤 반응을 유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킴 카다시안은 “난 결코 내 자신이 페미니스트라서 알몸을 공개한 것이 아니며, 다른 이들에게 전라를 공개하라고 강요한 적도 없다”며 “보수적인 사람이라면 내 사진을 보고 불편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한다. 그럼 나한테 신경 끄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사람들은 (내가 사진을 올리기 전에도 화보 등을 통해) 내 알몸을 500번 정도는 봤을 것이다”이라며 자신이 SNS에 게시한 사진이 논란의 중심이 된 이유를 모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라 노출 사진을 게시해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그의 노출 사진을 둘러싼 찬반 논쟁은 연예계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배우 클로이 모레츠, 가수 핑크 등은 킴 카다시안의 전라 노출이 부적절하다며 비판했다. 반면 에밀리 라타코브스키를 비롯한 일부 연예인들은 “자신의 몸을 자기 마음대로 공개하는 건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라며 지지 의견을 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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