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기념관'도 지붕 낮은 건물로..설계도 영상 첫 공개

2016. 6. 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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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에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건설..2019년 9월 완공

봉하마을에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건설…2019년 9월 완공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2019년 9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경남 봉하마을에 들어설 '노무현 기념관'은 봉하마을의 사저처럼 '지붕 낮은'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재단 이사장인 무소속 이해찬 의원 등 노무현재단 관계자들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州) 애난데일의 한 식당에서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노무현 기념관 설계도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노무현 기념관은 약 7천933㎡(약 2천400평) 부지에 지상 1층, 지하 1층의 3천305㎡(약 1천 평) 규모로 들어선다.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읽은 책과 관련 서적을 볼 수 있는 북카페, 인터넷 검색대, 세미나실, 야외 공연장, 극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실보다 방문객을 위한 공간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 중 하나다.

노무현 기념관 건립에는 노무현재단 출연금 25억 원과 정부 지원금 115억 원 등 총 140억 원이 투입된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매년 노무현재단에 65억 원의 후원금이 들어오는데 이런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면서 "서울 창덕궁 옆에 '노무현 기념센터', 세종시에 '노무현 연수원', 봉하마을에 '노무현 기념관'을 각각 만들어 노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분들이 찾아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재단 이사인 도종환 의원,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노무현 기념관, 노무현 기념센터, 노무현 연수원 건립 등에 필요한 조사를 위해 미 국무부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다.

한편, 이 의원 일행은 6일 오전 워싱턴DC 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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