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여름 업데이트 공개..오동석 디렉터 "결사대·신규 에피소드 추가"

임영택 2016. 6. 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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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3일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2016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디렉터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마영전의 개발과 서비스를 총괄하는 오동석 디렉터는 영상을 통해 이번 업데이트에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즐길 거리를 추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먼저 6월 말과 7월 말에 신규 ‘에피소드(시즌 3, 챕터 2)’와 ‘결사대’ 콘텐츠를 각각 선보인다.

신규 에피소드의 경우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한 구간의 일반전투를 ‘시즌 1’과 같이 여러 개의 짧은 구간으로 나누어 속도감을 높이고 다채로운 전투 장면을 연출한다.

90레벨 이상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최상위 전투 콘텐츠인 ‘결사대’에서는 새로운 공격 패턴을 갖춘 고난도의 몬스터를 투입한다.

넥슨은 개발 중인 ‘결사대’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얻기 위해 7월 16일 오후 2시부터 넥슨 사옥에서 알파테스트를 실시한다. 9일까지 마영전 공식 홈페이지(http://heroes.nexon.com)에서 참가자를 모집하며 총 32명을 선정해 ‘결사대’의 테스트와 개발자와의 질의 응답,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동석 디렉터는 “하반기에도 ‘스킬 각성’, ‘진영’ 시스템을 개편하고 ‘빠른 전투’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 편의 개선에 초점을 맞춰 업데이트할 계획이다”라며 “올 여름 많은 분들이 만족할만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9일 ‘투창의 달인’, ‘벽의 달인’ 등 이색적인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는 ‘알반 페스타’를 업데이트하고 ‘헤기’, ‘아리샤’, ‘델리아’ 등 세 명 캐릭터의 스킬을 개선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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