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부른 무자격 용접..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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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사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안전불감증'었습니다.
사고 당시 자격증 없는 용접공들이 위험한 가스불꽃을 다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사고가 일어난 남양주 지하철역 공사 하청업체 본사.
경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
"경찰인데요 현관문 좀 열어주세요."
경찰은 동시에 포스코건설 남양주 현장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안전관리 부실여부와 불법 하도급계약이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 관리부실 정황도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용접공 3명은 모두 용접 자격증이 없었습니다.
[스탠드 업 : 김유빈 기자]
공사 현장에선 가스 누출의 위험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지만 사고 현장에선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용접작업에 반드시 자격증이 필요하진 않지만 숙련되지 않은 인부가 용접을 하면 사고위험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공사 관계자]
"산업안전보호법이 6백 몇 가지가 있거든요. 그거 다 지키려고 하면 죽습니다 죽어…"
정밀감식결과 사고현장엔 가스 경보기와 환풍기도 없었습니다.
폭발사고지점 바로 위를 지나는 도로 역시 육안점검만 마치고 그대로 통행시키고 있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은 다음주에 해당 도로를 포함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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