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간 브라질 겨울..지카 위험 없다"

송태엽 2016. 6. 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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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향한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지만 지카 바이러스 위험성 때문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죠.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8월은 브라질의 겨울이라면서 모기 걱정은 하지 말고 올림픽을 즐기라고 촉구했습니다.

송태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3일부터 브라질 전역을 누비고 있는 올림픽 성화가 북동부 페르남부쿠 주에 도착했습니다.

장애인 단체 회원과 유명한 서핑 선수, 축구 선수 등이 성화 봉송에 참가했습니다.

[호나스 데 소우자 / 장애인 단체 '자유의 바퀴' 회원 : 세상에 외치고 싶습니다. 우리도 올림픽 성화봉송에 조금이나마 참여할 수 있다고요. 제게는 정말 기쁜 일입니다.]

오는 8월 5일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 스타디움에 도착할 때까지 모두 만2천 명이 성화봉송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위험에 대해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기간은 브라질의 겨울인 8월이라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의 개체 수가 극적으로 줄어든다는 겁니다.

[마크 애덤스 / IOC 공보국장 : 리우 조직위가 배포한 그래프를 갖고 계실 텐데요. 이 부분이 대회 기간의 모기 감염 수치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여느 해보다도 춥다고 합니다.]

임신 중인 아내에게 바이러스를 옮길까 봐 올림픽에 불참하겠다는 사이클 선수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참가 선수들은 흥분과 기대 속에 리우 올림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에스토니아에서는 세쌍둥이 자매가 처음으로 마라톤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하는 등 화제의 선수들도 속속 언론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YTN 송태엽[tay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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