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이너스 금리 국채, 사상 처음 10조 달러 넘었다

2016. 6. 3. 13: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J·GE·LVMH 등 대기업 회사채도 마이너스로
[연합뉴스 TV 제공]

J&J·GE·LVMH 등 대기업 회사채도 마이너스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일본 등 주요국의 금리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지면서 국채와 회사채에도 마이너스 금리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전 세계 마이너스 국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조 달러(약 1경1천885조 원)를 넘겼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5월 글로벌 마이너스 국채 규모는 전월보다 5% 늘어난 10조4천억 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현상은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 스위스 중앙은행 등이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도입하면서부터 두드러졌다.

현재 독일 7년물 국채와 일본 10년물 국채가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3년물 채권 금리도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회사채마저도 마이너스 금리 영역으로 들어섰다.

현재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는 단기 회사채 규모는 360억 달러에 육박한다.

대표적으로 존슨앤드존슨(J&J), 제너럴일렉트릭(GE),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필립 모리스 등의 회사채가 마이너스 금리 회사채에 해당한다.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와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는 제로(0) 금리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이들 기업이 직접 마이너스 금리 채권을 발행하지는 않지만, 채권 거래시장에서는 마이너스 금리로 거래된다.

여기에 스위스 프랑화나 일본 엔화로 표시된 채권까지 포함하면 마이너스 금리 회사채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heeva@yna.co.kr

☞ '버릇고친다'…곰 출몰지 방치·실종 日초등생 1주만에 생환
☞ 파출소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채 발견…"자살 추정"
☞ '가발 쓰고 절도'…긴 파마머리 주부의 이중생활
☞ 정신분혈증 환자 난동…전동차서 수십여명 대피
☞ "밥 못먹게 하고, 머리 때리고" 어린이집 교사 입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