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LG CNS와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 개장

김용훈 2016. 6. 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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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가보다 10~20% 저렴.. 로컬푸드 장터 구현 추진

시중가보다 10~20% 저렴.. 로컬푸드 장터 구현 추진

2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정원에서 농협과 LG CNS가 공동으로 주관한 도농상생 직거래장터에서 농협중앙회 신현관 농경지원본부 상무(오른쪽 네번째), LG CNS 박진국 전무이사(오른쪽 세번째),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상윤 상무(오른쪽 두번째)가 직거래 장터를 홍보하며 사은품인 양파와 고춧가루를 나눠주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정원에서 농협중앙회 신현관 농경지원본부 상무와 LG CNS 김영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제4회 도농상생 직거래한마당 장터를 개장했다.

농협중앙회와 LG CNS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장터에서는 전국 20여개 산지농협과 농가가 생산한 과채류(사과, 딸기, 토마토 등), 특산품(홍삼, 잣, 매실, 오미자, 곶감, 꿀 등), 농협홍삼(한삼인), 축산물(서울경기양돈.횡성공근)과 수산물(꽃게, 젓갈, 건어물 등)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됐다.

또한, 쌀, 햇양파, 고춧가루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장터에서 5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고춧가루 100g을, 3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양파 1.5kg을, 1만원이상 고객에게는 소포장쌀 300g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직거래장터를 활용한 기업체-농협 상생 협력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개념의 장터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농가가 직접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대도시 소비자와 농가가 함께 상생하자는 취지의 직거래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기업의 동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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