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 구성 전 복당 없다"..복당 논란

이형원 2016. 6. 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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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 구성 협상이 난항에 빠지자, 여권 일각에서는 1당 지위를 되찾자며 복당 문제를 꺼내 들었는데요.

하지만 원내 지도부는 원 구성 전 탈당 의원들의 복당은 없다면서도, 비대위가 결정할 문제라고 공을 넘겼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0대 국회 원 구성 전 탈당 의원들의 복당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원 구성 협상 난항으로 복당 문제가 재점화되자 상황 정리에 나선 겁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복당 문제라는 것은 앞으로 구성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처리할 영역이죠.]

그러면서도 유승민, 윤상현, 장제원 등 탈당 의원 7명의 복당 문제는 혁신비대위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원 구성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서 복당을 시킨다, 이런 발상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아요.]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을 비롯한 비박계 일각에서는 계파 청산 차원에서 복당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홍문표 / 새누리당 사무총장 대행 : 이번 혁신위에서도 다룰 것으로 보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복당 문제에 대해서 조금 더, 지금보다는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다뤄야 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석 차이로 2당으로 전락한 만큼 선별적 복당을 통해서라도 1당 지위를 되찾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논란의 핵심에 있는 유승민 의원은 대학 강연에 이어 SNS 소통을 시작하며, 공식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위가 열린 뒤 비대위가 정식 출범하게 되면 유 의원을 포함한 일괄 복당이냐, 아니면 선별 복당이냐를 두고 계파 갈등이 재점화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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