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EXID, '위아래' 벗은 이유 있는 자신감(종합)

강희정 기자 2016. 6. 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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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정규 앨범을 발표한 EXID가 '가요광장'에서 컴백 후 첫 방송 스케줄을 소화했다.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는 1일 낮12시 방송된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정규앨범 'STREET'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음원을 공개한 직후이기에 EXID는 라디오에서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EXID가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EXID는 7개월 공백기를 보내고 데뷔 5년차에 첫 정규앨범을 냈다. 프로듀싱을 맡은 LE는 "앨범 준비는 힘들다기 보다 설렜다. 곡을 많이 작업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알차게 준비했다"며 "빨리 나오고 싶었다"고 의욕을 표현했다. 이를 듣던 박지윤이 "빨리 나오고 싶었다는 건 자신감이 있다는 거 아니겠냐"라 하자 EXID는 웃음으로 긍정했다.

이날 EXID의 새 앨범 타이틀곡 'L.I.E(엘라이)'를 들은 박지윤은 "얼핏 들어도 음악스타일이 바뀐 것 같다"고 짚었다. 멤버들은 "'아 예', '핫핑크', '위아래'와는 좀 다르다"고 답했다. 이렇듯 기존 곡에서 탈피, 변신을 시도한 첫 정규 앨범에는 총 13곡이 담겼다. 작업 중 애로사항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LE는 "처음에 13곡은 무리인 것 같다 생각했는데 해냈다"며 뿌듯해했다.

EXID는 새로 낸 앨범에 대한 기대로 상기된 모습이었다. "차트 '줄세우기'를 기대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꿈만 같다"고 입을 모았다. EXID는 "2곡이라도 줄을 세웠으면 좋겠다", "타이틀곡이라도 순위권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ID는 컴백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팬들과 음감회를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음원이 공개되기 전 유출의 위험성을 앞두고 팬들과 가진 음감회는 정규 1집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이 함께 엿보인 대목이었다. 과연 팬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EXID는 "음감회를 위해 서울, 광주, 부산을 갔다. 특히 부산 팬분들께서 노래를 듣자마자 '살아 있네'라고 하신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솔지는 "팬들이라서 당연히 좋아해주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듣는 표정을 보니 굉장히 진지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박지윤은 "요즘은 팬들이 더 냉정하다. 잘되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ID는 "많이 기다려준 만큼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 '엘라이'와 수록곡 많이 사랑해달라"라는 당부와 함께 '엘라이'에 맞춰 2배속 댄스를 추겠다는 1위 공약을 내걸었다. 과연 2배속 댄스를 공개할 수 있을지, 새로 변신한 EXID의 '줄세우기'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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