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월 소비자심리지수 전월比 8p↓..소비자물가 0.4%↑
소비자심리지수 6개월 연속 기준치 밑돌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지난달 울산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88로 전월대비 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5월18일∼24일까지 지역 408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로 전달(96)보다 8포인트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01을 기록한 이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은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100보다 낮은 경우에는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6개 세부지수 중에서는 현재생활형편이 2포인트, 생활형편전망이 6포인트, 가계수입전망이 5포인트, 소비지출전망이 8포인트, 현재경기판단이 9포인트, 향후경기전망이 8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현재경기판단과 생활형편전망이 전국 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2.2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고 지난해 대비 0.4%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3.7% 하락했고 지난해 대비 0.8% 올랐다.
주요 등락 품목으로는 전월 대비 돼지고기(6.8%), 쇠고기(3.9%), 양배추(41.6%), 마늘(12.6%), 오렌지(8.4%), 무(7.3%) 등이 올랐다.
참외(-31.5%), 양파(-30.9%), 토마토(-25.1%), 파(-12.9%)는 떨어졌다.
공업제품(-0.7%)과 석유류, 전기·수도·가스(-7.3%) 등은 하락했다. 국제 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도시가스 요금 인하 등의 영향으로 가격 하락세가 유지됐다.
지출목적별 동향은 지난해 대비 교통,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부문을 제외한 교육, 음식·숙박 등이 모두 올라 1.0%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은 상품의 경우 농·축·수산물 등은 0.8% 하락했다. 서비스는 집세, 공공 및 개인서비스 모두 올라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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