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실험 조작' 호서대 교수 오늘 소환
2016. 6. 1. 00:44
가습기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의 유해성 실험보고서 조작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호서대 교수를 소환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호서대 유 모 교수에게 배임수재 혐의 등을 적용해 오늘(1일) 오전 9시 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유 교수는 지난 2011년 말 옥시 직원의 자택에서 창문을 열어놓은 채 가습기 살균제 화학물질 PHMG 흡입 독성 실험을 하는 등 옥시 측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실험을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유 교수는 당시 옥시 측으로부터 자문료 명목과 소송 진술서 작성 대가로 모두 4천4백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가습기 살균제와 폐 손상은 인과 관계가 없다"는 내용으로 실험 결과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4일 서울대 조 모 교수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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