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첫 '로컬 동물종합병원' 문 열어
구길용 2016. 5. 31. 17:51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내과와 외과, 산과(産科) 등 분과별 진료가 가능한 로컬 동물종합병원이 개원한다.
동물종합병원인 광주동물메디컬센터는 6월1일 광주 광산구 신창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동물메디컬센터는 내과와 외과, 산과, 영상진단과, 정형외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재활치료 등 분과별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대학병원을 제외하면 광주·전남 첫 동물종합병원이다
센터에는 또 별도의 고양이 전문 클리닉과 병원 부설연구소, 암센터 등도 있다.
광주동물메디컬센터는 수의사 10명과 수의 테크니션 10명 등 20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반려동물을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수술실과 소수술실 등 수술실 2개가 마련돼 대학병원에서나 가능한 대형 수술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호텔과 놀이터, 미용실, 펫샵 등도 들어서 토탈 케어 시스템이 가능하다.
광주동물메디컬센터 송정은 원장은 "동물메디컬센터는 사람과 동물, 환경이 건강하게 하나되는 공동체를 추구하는 동물전문병원이다"며 "광주전남 최초의 로컬 종합동물병원으로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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